naver-site-verification: navera46137b5333d6fa68134af53ad3b4f41.html '기타 주저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니즈의 hobby room

티나케어

일주일동안 불태우면서 작업하다보니 결국은 눈병이 났습니다ㅠㅠ

초기단계로 다래끼로 예상되는 고름이 눈 윗커풀에 생겼는데 다행히 심한건 아니여선지

약국에 갔더니 약사님이 약 세개를 주시더라구요.그 중 하나가 티나케어인데

어렸을적부터 이 눈에 넣는 안약을 종종 넣었던 기억이 있는 약이었습니다.

넣으면 살짝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어제 하루동안 총 두방울을 넣고 잤는데(원래는 여섯방울까지 넣어도 된데요)

일어사서 다행히 많이 가라앉은 모양이었습니다....휴..(안과 무서워;)

약에 내성이 별로 없거나 건강한 체질이신 분들은 다래끼 초기증상 정도는 약을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신다면

충분히 나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먹는것도 잘 챙겨드시구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만 비가 온 뒤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잠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 열릴 장미축제에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장미는 좋아하거든요-

 

진짜 그려보고 싶은 길이다ㄷㄷ

숲길의 그림자 같은건 표현해본 적이 없는데 이참에 그려보는 것도 좋을 듯요..

 

날이 좋을 땐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미세먼지 같은 거 없이 일 년 내내 쾌청하고 푸른 하늘이 자리했던 나라였는데...

어쩌다 이런 하늘을 보는 것이 귀한 상황이 된걸까요ㅠㅠㅠㅠ

다들 같은 생각이겠죠..?

 

우연히 지나가던 액세서리 거리.

언뜻 봤을 때 참 아기자기한 장식이구나, 귀엽다 했는데...

오잉?

 

진짜 냥이었다....

저 쟁반 같은데서ㅠㅠ

다른 장신구 같은걸 놓기에 좋을 거 같은 쟁반에 냥이가ㅠㅠ낮잠을ㅠ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만지지 말아 달라고

공고문을 붙여놓은 주인 언니의 심성이 보였던 가게였다.

잠깐 찍었을 뿐인데도 신경 쓰시는 거 같아서 왠지 미안해졌지만...

너무 귀여워서ㅠㅠ 

*다른 사람의 반려동물을 함부로 만지는건 자제합시다~ 

파스타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만큼 파스타를 좋아해서 계속 다른 종류로 질리지 않게끔

번갈아 해먹는것 같은데... 암튼

이번엔 나폴리탄 파스타..라고 할까 하다가 음식에 케첩을 넣는 건 매우 좋아하지 않아서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소스로 파스타를 했습니다.

 

파스타에 소시지를 넣을 경우 늘어가야 하는 필수 야채는

마늘양파입니다.

풍미를 돋워 주면서 소시지의 인공적인 냄새도 다소 죽여주기 때문에 꼭 들어가야 합니다.

피망이나 고추 같은 건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시지 종류는 가늘고 긴 것이 맛있답니다.

일반 비엔나 소시지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저는 냉장고에 있던 아무 소세지를

넣어봤습니다.(리치 부어스트라는 소세진데 가락시장 같은 곳에서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면도 보글보글....

 

매우 간단합니다.

다 넣고 한 번에 노릇하게 익도록 볶아줍니다.

피망을 좋아해서 자주 넣는 편인데 피망이랑 고기 요리랑은 아주 잘 어울리니 

웬만하면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볶다가 면을 넣어줍니다.

이때 케첩을 넣으셔도 되고 다른 소스가 있으면 취향껏 넣어줍니다.

이번 허브는 고기랑 잘 어울리는 오레가노를 조금 넣어봤습니다.

 

짠-

그리고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해요.

소시지는 건강을 생각해서 적당히 먹을 만큼만 넣어줘야겠죠?

사실 볶은 야채가 더 맛있어요ㅎㅎ

 

간단하고 빠르게 해드 실수 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면 삶는 것 포함해서 15분~20분 정도면 충분히 합니다.

(면 삶는 시간에 재료 준비는 충분히 하고도 남거든요.)

 

 

*맞춤법검사 늘 누르고 있는데 소시지랑 소세지를 혼동하는지 어떤건 수정하고 

어떤건 그냥 두네요-.-;;;뭐지....

파스타 덕후인 저로선 다양한 파스타를 해 먹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뽑은 

파스타의 갑은 당연 봉골레입니다.

전통 레시피는 모시조개를 넣어야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감당하기 힘들고

국산과 중국산을 속이는 마트나 매장도 많아서 잘못하면 맛을 오히려 흐릴 수도 있습니다.

(국산과 해외산은 그만큼 차이가 크지요.)

누구나 평범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목표로 배우는 만큼 재료도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바지락을 주로 사용하는데 싼 원가가 말해주듯 레스토랑의 봉골레도 심심찮게 바지락을 위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좋은 곳은 모시조개를 씁니다.)

 

바지락은 적당량 삶아서 덜어놓습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조개라서 사실 팬에 오일을 두르고 살아있는 채로 넣으면 맛과 풍미가

살아나지만 제 경우는 해감을 시키지 않은 조개를 바로 해먹기엔 두려웠어요...ㅋ

살짝 대쳐두기만 해도 되니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 익혀놓아요.

 

마늘,피망,양파

재료도 별거 없습니다.마늘이..(싹났다;;잘라먹읍시다)

☆마늘

피망

양파

☆고추

 

별 표시는 절대로 들어가야 하는 필수 재료고 나머지는 취향입니다.

저 두 개가 안 들어가면 봉골레라고 할 수 없지요ㅎㅎ

파스타면

해 먹을 때마다 넣는 파스타의 종류도 다르게 넣었습니다.

평범한 식감은 식상해서 두세 가지의 파스타를 평소 사놓고 해 먹는 편입니다.

이번엔 일반 파스타, 링귀니, 탈리아텔레(납작한 면)를 섞어 넣었습니다.

 

 항상 넣는 고추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페론치노로 만들고 있습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말은 안 했지만 반드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야 합니다.)

을 두르고 재료를 넣어서 적당히 볶습니다.

후에 조개를 넣어줍니다.

이 파스타의 90 퍼 이상은 조개의 신선도에 완전히 달렸기 때문에 조개 상태가 아주 중요합니다.

냄새부터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싱싱한 걸로 사 옵니다.

제 기준에서 싱싱한 조개를 사는 법은 잘.. 모르고 그냥 입을 벌리고 있다가 건들면 바로

다무는 조개를 삽니다.(벌린 입을 다물지 않으면 오락가락하는 조개입니다)

 

중요한 걸 잊었네요 반드시 와인이나 청주를 재료에 넣고 지글지글 소리가 나게 익혀줘야만 합니다.

갠 적으로 항상 화이트 와인을 쓰는데 와인 경험이 적어서 잘은 모르지만 모를 때는 역시 비쌀수록 좋은 것

같더라고요.(간혹 싸고 맛있는 와인이 있는데 구하기 어렵답니다.)

허브는 취향대로 넣으셔도 됩니다. 해산물에 넣는 로즈메리나 생 파슬리 잎을 갈아서 넣으셔도 맛있고

일반 바질도 괜찮습니다. 허브는 사랑입니다.-.-b

 

볶으면 완성입니다. 보통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서 중간중간 올리브 오일을 추가해주면 좋습니다.

이번에 만든 봉골레는 조개가 무척 신선해서 간을 하지 않아도 적당히 짭짤한 맛에 조개의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좋았습니다. 저처럼 앞서 조개를 대치지 않고 생 조개를 바로 팬에 넣고 볶으신다면 맛과 향이 극에 달할 

것이니 웬만하면 생조개를 볶는 걸 추천드릴게요.(생각보다 차이가 크답니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한 일상속에서도 일주일에 최소 네번 이상은(거의 일주일 내내)파스타를 먹었을 정도로

애정하고 사랑하는 음식이기에 많은 분들이 파스타를 많이 만들어 보셨음 좋겠어요.

 

모시조개로도 봉골레를 가끔 해 먹기는 하는데(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세일 기간에 국내산 조개를 할인하는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나야만 삽니다ㄷㄷ너무 비싸요;)

확실히 고급스러운 맛이 배가되서 먹는 것도 아까워질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더군요...ㅠ먹고 싶다...

바지락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만약 조개가 별로 신선하지 않아서 살짝 비린내가 난다면 와인의 양을 생각보다 한두 스푼 정도 더 넣어보세요-

그리고 볶는 시간을 3~4분에서 1~2분 정도 더 볶으시면 안 좋은 냄새도 줄어들고 오래 볶으니까 맛도 더 좋아질

거예요.

 

갠적으로 코가 예민한 건지 질이 안 좋은 와인을 쓰면 코를 찌르는 묘한 냄새 때문에 별로던데 와인은 매장 직원의

추천을 들으시거나 전문가 시라면 적절한 가격에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초 간단 요리라고 하기엔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있어야 하는데 그래도 제 기준에는 한식보다는

몇 배로 간단하고 해 먹기 쉬운 요리인 것 같아요ㅠㅠ

 

 

 

홈메이드 바질페스토

평소 좋아하는 요리는 스스로 해먹을 정도로 맛있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어느정도 있는편입니다.

근데 파스타의 경우엔 열정을 넘어서 저의 인생음식이나 다름없어욬ㅋ

파스타는 요리법에 따라 여러가지 맛을 낼수 있어서 매력있고 재료도 전부 건강식이면서

국.수.(중요)기 때문에 살면서 반드시 먹어야 할 정도로 좋아한답니다...ㅋ

바질페스토는 사먹어 본적도 있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도 있는데 완전 초간단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재료입니다...엄청 간단하죠?(사진에는 없는데 페페론치노 고추도 두개 넣었습니다.)

바질페스토니까 마늘과 바질페스토 소스는 필수고 나머지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부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입니다~

 

소스는 필리포 베리오 클래식 페스토를 사용했습니다!

바질페스토도 소스가 새롭게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언제든

접할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ㅅ-b

이 소스의 경우엔 다른 소스들에 비해서 치즈향이 살짝 나고 짭짤한 편이라서

너무 많이 넣게되면 짜지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냄비에 국수를 넣고 끓이는건 찍을 필요 없을거 같아서 생략합니다ㅎㅎ

소금물에 10분내외로 끓여야 하는건 이제 다들 아실테니까요~

 

(초점이 안맞아;;ㅠ)

이걸 굳이 찍은 이유는 바질페스토 소스를 사서 쓰는 경우

취향에 따라 두가지로 조리해서 드시면 되는데요-

첫번째 볶아서 만드실 경우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재료를 볶고

후에 면을 넣고 다시 잘 볶아준 후 중간에 소스를 한스푼 넣어서 다시 볶아주고 끝내면 됩니다.

두번째는 소스가 면에 너무 골고루 퍼져서 고유의 고소한 식감과 맛이 흐려진다 생각되시면

볶고 완성된 직후 소스를 얹어서 살짝 섞어준 다음(컵 불닭에 소스넣고 버무리듯)

바로 드시면 됩니다.

...아마 첫번째로 많이 드실거 같군요ㅎㅎ(외식을 했을때도 볶아서 나왔더라구요.)

 

완전 초간단...

고소함이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 강렬하고 맛있어요-

전 일년내내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파스타입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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