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a46137b5333d6fa68134af53ad3b4f41.html 팔 뼈의 구조부터 손목 운동까지. :: 니즈의 hobby room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의 일부는 과연 어느 부분일까요?

(사실... 다 아프죠;) 바로 허리와 어깨, 팔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손에 힘을 주고 하는 일이나 긴 시간 마우스를 잡아야 하는 경우 무리해서 작업을 하면

손목 경직에 관절 부분이 뻐근하게 저리고 갑자기 근육을 풀어줬을 때 들리는 소리나 근육 당김 등등

아픈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되죠.

 

이번엔 팔 뼈의 구조를 알아보고 그로 인해 장시간 한 자 세로 있을 때 팔이 왜 아픈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인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길이를 성인 기준으로 그려야 하는데 어린아이 사이즈로 그려버렸네..)

오른팔을 손바닥이 앞으로 보이게 폈을 때의 팔 뼈 구조입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윗팔뼈는 쇄골과 날개뼈와 연결되어 있고 아랫 팔뼈는 얇은 뼈 두 개가 붙어있죠.

물론 팔의 모든 근육은 이 뼈와 연결되고 붙어있기 때문에 뼈가 움직이는 대로 근육도 같이 움직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손바닥을 위로 두고 팔을 편하게 두었을때, 두 팔뼈는 11자 형태로 나란히 놓여있게 되고 이때는

근육에도 별 부담감은 없습니다.

 

팔의 구조.

(참고는 왼팔뼈지만 양쪽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손바닥을 아래로 두고 양손을 펴서 둔다고 가정해 봅시다.

제1중 수골, 대 능형골. 즉 아랫 팔뼈 두 개가 X자로 교차되는 모양으로 변합니다.

물론 근육도 11자때와는 달리 교차되고 서로 얽히겠죠.(근육 공부는 다음 시간에..)

사실 팔을 안쪽 바깥쪽으로 마구 돌린다고 해서 뼈나 근육에 부담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한 자세로 오래 있을 때 좋지 않은 것이죠.

 

(갸아악)

저 역시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일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도 최소 5~6시간 정도를 그리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손목 부분이

굉장히 아팠고 근육이 풀릴 때까진 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려서 일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손목밴드를 착용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정말 치명적입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털듯이 풀어주는 것도 물론 좋은 스트레칭이지만 위의 설명처럼 뼈에 대해서 이해하셨다면

X자와 11자를 반복해서 바꿔주고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보통 손등을 위로 가게 하고 일을 하죠.

팔뼈가 X로 교차되는 모양으로 굉장히 오래 있습니다.

 

실제로 정형외과 의사가 추천해준 스트레칭법입니다..뉴스에서 봤어요.

저는 손목이 아플 때 주로 이렇게 합니다.

손바닥을 위로 두고 다른 손으로 손목의 양 부분을 꾹꾹 눌러주고 마사지해줍니다.

제1 중추 골, 대 능형골의 끝부분을 손으로 눌러주는 겁니다.

주무르지 않고 손끝으로 두 뼈를 눌러주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다음 손등이 위로 오게 하고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해줍니다.

뼈뿐만 아니라 근육도 같이 풀어주기 때문에 좋을 수밖에 없겠죠?

손목 끝부분부터 시작해서 팔 중간 부분까지 해주면 시원하고 무척 간단합니다.

 

해부학을 과거에 공부해놔서 그런지 스트레칭법에 대해 가끔 듣게 되면 안쪽의 뼈까지 생각하면서

운동하게 되더라고요ㅋㅋ

우리의 몸인 만큼 많이 알아두고 소중히 대해준다면 당연히 좋겠죠.

하지만.. 아무리 알고 있다 하더라도 바쁜 일상에서 일에 치이고 시간에 치이다 보면 얼마 못 가서

몸을 막 다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

작은 스트레칭이라도 우리 몸을 위해서 생각날 때마다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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