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의 hobby room

밀크티를 맛있게 하는 카페라고 해서 친구와 신촌에서 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한번 들려본 카페입니다.

모리셔스 브라운이라는..아마 개인점인 것 같네요.

카페 내부는 깔끔하면서 심플한 벽과 천장이 좋았고 특이하게도 테이블이 의자 높이보다 낮아서

마치 거실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다 내려놓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다르고 좋았어요.

 얼그레이 티를 시키려 했으나 떨어졌다고 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손님들이

이 기본 모리셔스 브라운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평범한 우유에 그닥 달지 않은 흑설탕 맛 타피오카 펄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이 신선하고 깔끔한 우유에 펄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게 포인트라 생각했습니다.

맛있었어요! 엄청!

쓰는 우유는 연세대학교 우유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가격도 기본 밀크티가 4,300원에서 시작하면 요즘 밀크티 가격 치고는 그다지

비싸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타피오카 펄이 완전히 풀어져서 말랑 그 자체였는데

이것도 이렇게 맛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 보셨음 합니다.

기본적으로 조금 일찍 가야지 얼그레이 계열의 티를 시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너무 늦게 가서 못 마셨지만..ㅜ.ㅜ

신촌역 메가박스에서 친구와 영화를 보기 위해 이대역 근처에 점심을 

사먹으로 갔답니다.여느때와 같이 화창한 날씨에(미세먼지는 있었지만ㅠㅠ)

부푼 마음으로 파스타를 사먹기 위해 갔으나 신촌 리미니가 폐업했다는 사실에 충격ㅠㅠ

하는수 없이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신촌역근처 맘스터치에 가기로 했어요.

한번도 맘스터치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소문의 그 싸이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맛있더군요...ㄷㄷ

왜 사람들이 재료식감이 살아있다!재료가 신선하고 만든 정성이 보인다라고 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대기시간이 20~30분내외로 너~무 길었다는것만 제외하면 맛으로 충분히

보상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바삭바삭한 크런치같은 식감의 닭다리살 치킨버거ㅠㅠㅠ

치킨버거를 원래 좋아했던 저로서는 정말 반가운 맛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사실 평소 햄버거랑 피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에 먹은 햄버거도 사실상 1년만에

먹어본거나 다름이 없었는데 싸이버거를 먹어봐서 참 좋았던것 같아요.

영화를 볼 시간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아서 여유있게 먹지 못하고 나오자마자 달리다시피

걸어야 했던것만 제외하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맘스터치 싸이버거.치킨버거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께 강추드리는 버거입니다!

사실 고에몬에서 외식한 지는 조금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또 먹고싶어져서

한번 올려봅니다.홍대 고에몬입니다.

AK센터엔 최근 애니전문 매장 애니메이트도 생기고 바로 옆에는

다이소가 거의 전 층을 아울러서 개장한 덕분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린걸

볼 수 있었어요.앞서 두 매장을 들리기 훨씬 전에 가본 곳이 고에몬이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ㅠ-(또 가고싶다..)

제가 먹었던건 맨 위에 오믈렛 까르보나라 파스타 세트였고 친구의 오믈렛 그라탕도

맛있어 보여서 찰칵-

오믈렛 내부는 거품으로 부풀린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크림을 먹는것 같은 식감에 겉을 눌러보면

폭신하고 탱글거리는 계란이 고소한 냄세를 풍겼습니다-ㅠ-

밑에 파스타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파스타 덕후인 만큼 이탈리안 전통 까르보나라의 레시피는

따르지 않고 우유와 크림으로 살짝 맛을 낸 것은 살짝 아쉬웠지만 머 맛있었으니 됫습니다ㅎㅎㅎ

아! 무엇보다 사실 태어나서 한번도 우롱차를 마셔보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여기서!

처음 우롱차를 마셔보고 감격했던 기억이ㅠㅠㅠ(맛은 쌉쌀시원한 차맛..담백하고 좋았어요!)

다른 메뉴들도 전부 맛있어 보였고 다른지역에도 매장이 잇는지는 모르겠는데 홍대에 가보신다면

꼭 여길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폭신하고 맛있는 수플레 오믈렛 전문점입니다.건물 로비 옆에 층마다 매장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52

이랜드 계열 인기 뷔페를 모아놓은 페어링 6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넓어서 단체예약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

가성비 면에서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음식을 예쁘게 찍는법은...흠)

제가 본 뷔페 종류는 로운, 수사, 자연별곡, 애슐리였는데 다른 프랜차이즈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 아무튼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동으로 뽑아마시는 블라인드 커피가 아니고 주문으로 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맛도 더 좋았던 거 같구요.아이스크림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커피와 디저트! 다른 음식들은 위의 뷔페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였어요ㅎㅎ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일 런치 17900원

평일디너 24900원

주말/공휴일 27900원

근데 요새는 도로공사 때문에 경관을 많이 해쳐서ㅜㅜ

얼른 끝났으면ㅠ

이제 곧 여름인데 냇천길이니까 걷기엔 조금

더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