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a46137b5333d6fa68134af53ad3b4f41.html '말 뼈구조' 태그의 글 목록 :: 니즈의 hobby room

말의 두개골은 전면에서 보아 전체 형태가 가로와 세로가 1:2.5 의 비율인 직사각형입니다.

측면에서 봐도 이 비율은 변하지 않는데 말의 두개골은 두정골, 두정간골, 후두골의 두정부, 전두골과 비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말은 두정골 위에 시상능이라는 융기가 있지만 망아지에게는 시상능이 오히려 오목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의 머리는 목의 선과 직선을 이루고 있습니다.두개골에서 턱은 동공의 뒤쪽에 돌쩌귀 식으로 관절하는데 입을 벌릴 경우 그 움직임의 시발점이 됩니다.말의 귀는 깔때기 모양과 비슷하고 무엇인가에 경계를 하고 있을 때에 귀에 힘을 주어서 쫑긋하게 수직으로 세우거나 안쪽으로 기울이고, 경계를 늦추고 편안한 자세로 있는 경우 좌우로 벌리고 힘을 뺍니다.눈은 머리의 양측면에 위치하며 무언가를 먹기 위해 머리를 내릴 때는 콧구멍이 납짝하고 길쭉해지며 하품을 할때엔 O자 형태로 벌어집니다.

척주를 보면 말은 동물 가운데에 경추가 가장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두개골의 위치도 높으며 두개골과 전위 경추 사이의 만곡인 척추의 두부만곡이 위치해 있습니다.요추부분의 제 4흉추는 극돌기 정점이 표피로 가장 돌출되어 있으며 소와 마찬가지로 이 극돌기에 강인한 항인대가 붙어있어 무거운 두부를 지탱합니다.늑골의 수효가 많고 동체의 길이고 길지만 사지골도 잘 발달되 있기 때문에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후지골의 관골이 천골과 직접 관절하지만 전지골은 주축 골격과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고 근육에 결합되어 있습니다.대퇴골은 말과 소에게 발달되어 있는데 골두보다 높이 솟아 있습니다.앞발굽은 뒷발굽보다 약간 더 넓적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의 몸통과 앞뒷다리를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의 큰 정사각형이 됩니다.흉추가 시작하는 지점으로부터 최하단부로 돌출한 늑골 하단까지의 거리는 전자로부터 이마까지의 거리와 동일합니다.두부 전방의 길이는 골반 전방연으로부터 엉덩이 후방연까지의 길이와 동일합니다.가장 빨리 달리고 있는 말의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의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습니다.

미술학적으로 봤을때 두개골의 각진 형태와 늑골의 원형과 비율을 잡아두고 요추와 요골,대퇴골등의 구체적인 위치를 잡고 형태를 그려주면 편하게 그릴수 있으며 정면샷은 생각보다 그리기가 난해하기 때문에 말의 원형을 반드시 참고해가면서 그려주는것이 필수입니다.발회목골,지절골과 발굽의 연결부위를 가끔가다 생략하고 그냥 일자로 그려버리는 만화적 표현을 가끔 보는데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완골부터 발굽까지의 구체적인 구조와 길이,관절의 갯수를 익힌 후에 그려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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